ERP 직결 창고 PDA
산업차량 부품을 다루는 제조사 창고. 재고와 입출고 전표는 쓰던 ERP 안에 그대로 두고, 현장 작업자가 드는 산업용 PDA 와 라벨 발행용 PC 프로그램 두 벌을 만들었습니다. 화면은 한국어와 영어를 전환해 씁니다.
입고·출고처럼 어느 공장에나 있는 기본 흐름은 각론 ERP 직결형 WMS에서 화면과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이 현장에만 있는 것입니다.
쓰던 ERP 연동
창고 시스템이 재고를 따로 들고 있지 않습니다
창고를 전산화하면서 재고를 새 시스템에도 담으면, 두 곳의 수량이 어긋나 하루 끝에 맞추는 일이 새로 생깁니다.
이 현장에는 창고용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재고와 입출고 전표는 쓰던 ERP 에 그대로 두고, PDA 가 찍은 것은 ERP 안에 이미 있는 처리 절차를 그대로 호출합니다. 로그인도 ERP 가 판정하고, 그때 함께 내려오는 배정 창고가 적치와 피킹, 재고조사와 조회 화면의 기본 창고가 됩니다.
중간에 쌓아 두는 곳이 없어, 스캔한 순간 반영이 끝납니다. 창고에서 따로 마감할 일이 없습니다.
발주 대비 입고 스캔
발주 태그를 읽으면 입고가 그 자리에서 잡힙니다
물량이 도착하면 발주서를 찾아 품목과 수량을 맞춰 보고, 확인한 내용을 다시 ERP 에 입력합니다. 확인과 입력이 나뉘어 있어 저녁에 몰아서 치는 일이 생깁니다.
입고 Scan(발주서) 화면은 태그를 읽는 동작 하나로 끝냅니다. 앞 여섯 자리를 오더번호, 이어지는 세 자리를 Position 으로 잘라 발주 줄을 찾고, 창고·거래처·품목·수량을 띄우면서 같은 동작으로 ERP 입고를 등록합니다. 자릿수가 모자란 값은 오더번호가 아니라고 보고 걸러냅니다.
확인 버튼을 따로 두지 않아 읽은 것과 등록된 것이 어긋나지 않습니다. 실패하면 경고음 두 음과 진동이 함께 나서, 화면을 보지 않아도 다시 읽어야 하는 것을 압니다.
입고장 적치 이동
적치할 자리는 ERP 가 먼저 제시합니다
입고장에 내려둔 물건을 선반으로 올릴 때, 어느 자리에 넣었는지는 올린 사람의 기억에만 남습니다. 다음에 찾는 사람이 그 자리를 헤맵니다.
입고 Transfer 화면은 출발 위치를 입고장으로 고정해 두고, 품목을 읽으면 ERP 에 등록된 기본 로케이션을 도착 위치로 채워 보여줍니다. 다른 자리에 넣어야 하면 선반에 붙은 LOCATION TAG 를 읽어 덮어씁니다. 입고장 재고를 넘는 수량은 진행되지 않고, 되돌릴 수 없다는 확인을 한 번 받습니다. 출발 위치를 사람이 지정하는 이동은 INV. Location Transfer 화면으로 따로 두었습니다.
자리를 외워 두지 않아도 되고, 입고장에 남아 있어야 할 수량이 장부와 어긋나지 않습니다.
박스 적입 스캔
박스를 먼저 읽어야 자재를 담을 수 있습니다
수출 포장은 어느 박스에 무엇이 몇 개 들어갔는지가 서류와 맞아야 합니다. 담으면서 종이에 적어 두면 박스를 닫은 뒤에는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Picking Scan 은 선반에서 읽은 출고 TAG 를 그대로 피킹 실적으로 올리고 품목명을 되돌려 보여줍니다. 출고 Tag Scan 은 박스 TAG 를 먼저 읽게 하고, 박스 정보가 없으면 출고 TAG 를 받지 않습니다. 한 건 담을 때마다 그 박스에 담긴 건수를 다시 세어 화면에 올립니다. 태그가 훼손돼 읽히지 않으면 오더번호와 수량을 손으로 넣을 수 있고, 앱이 자릿수를 채워 같은 형식으로 만들어 보냅니다. 분해해서 내보내는 CKD 포장은 조작이 같고 실적이 쌓이는 곳만 달라, CKD Packing Scan 화면을 한 벌 더 두었습니다.
박스를 닫기 전에 몇 건이 들어갔는지 화면에서 셉니다.
재고실사 차수
실사는 차수로 쌓이고 차이 처리는 ERP 가 합니다
실사는 하루에 끝나지 않고 구역을 나눠 여러 번 돕니다. 종이로 세면 어느 회차의 숫자인지 뒤섞이고, 맞춰 보는 일이 다시 사람 손으로 갑니다.
재고조사 화면은 위치와 품목을 읽으면 ERP 의 현재고를 띄우고 실재고 칸을 그 값으로 채워 둡니다. 세어 본 수가 다를 때만 고쳐 넣습니다. 현재고가 1 미만이면 칸을 비워 두어 사람이 반드시 숫자를 넣게 했고, 결과는 작업자별 차수로 ERP 에 쌓입니다.
차이를 어떻게 처리할지는 ERP 쪽 규칙 그대로 두어, 실사 결과가 창고 시스템 안에서 겉돌지 않습니다.
라벨 발행 상태 관리
태그는 발행 상태를 보고 뽑습니다
라벨은 한 번 뽑고 나면 다시 뽑아야 할 것과 아직 안 뽑은 것이 섞입니다. 목록을 눈으로 훑어 고르면 같은 라벨이 두 장 나갑니다.
출고 TAG 화면은 ERP 의 발행 상태를 조회 조건으로 씁니다. 창고와 고객사, 위치 범위로 목록을 좁히고, 아직 안 나간 것과 다시 뽑을 것을 체크 하나로 가릅니다. 한 건의 수량을 나눠 담아야 하면 분할 수량을 넣어 매수를 자동으로 잡습니다. 뽑고 나면 발행 상태와 발행 횟수를 ERP 에 되돌려 씁니다.
박스 TAG 화면도 같은 방식이되 일자와 고객사 범위로 찾습니다. 선반에 붙이는 LOCATION TAG 는 한 번 붙이면 바뀌지 않아 발행 상태를 두지 않고, 창고와 위치 범위로 찾아 뽑기만 합니다.
프린터 좌표 보정
프린터를 바꿔도 라벨 위치는 그대로입니다
같은 라벨이라도 프린터가 달라지면 여백이 밀려 글자가 잘립니다. 그때마다 라벨 도안을 다시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게 됩니다.
발행은 프린터 명령을 직접 만들어 프린터로 보냅니다. 시작 좌표와 180도 회전을 설정으로 두고 모든 좌표에 더하므로, 프린터를 바꿔도 숫자 두 개만 조정하면 됩니다. 설정 화면 안에서 세 종류 라벨 중 하나를 골라 시험 출력해 그 자리에서 맞춰 봅니다. 프로그램을 처음 켜면 프린터가 정해질 때까지 설정 화면을 먼저 띄우고, 한글은 프린터에 들어 있는 글꼴을 지정해 찍습니다.
라벨이 밀리는 문제를 현장에서 스스로 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