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품질검사 디지털화
라인과 공정으로 나뉜 소재 제조 공장. 점검 담당자가 사무실 PC 에서 그날 볼 설비와 검사항목을 받아 산업용 PDA 로 옮겨 나가고, 현장 단말은 사내망에 연결되지 않습니다. 점검값을 받는 서버는 쓰던 것을 그대로 두었습니다.
라인·공정 점검대상 수신
그날 볼 설비는 팀과 라인을 골라 받아 갑니다
어느 설비의 어떤 항목을 보는지는 담당 팀과 라인마다 다릅니다. 종이 점검표로 돌면 설비가 늘거나 항목이 바뀔 때마다 표를 다시 만들어 배포해야 합니다.
이 현장에서는 점검 대상을 사람이 고르게 했습니다. 화면은 팀 정보·그룹 정보·라인 정보·공정 정보 네 칸으로 나뉘어 있고, 앞 칸에서 고른 것이 다음 칸의 목록을 만듭니다. 칸마다 여러 건을 함께 고를 수 있고, 고른 조건으로 설비와 검사항목을 서버에서 받아 한 벌로 묶습니다. 어느 설비에도 붙지 않는 검사항목은 받는 자리에서 걸러내고, 설비나 항목이 한 건도 없으면 진행을 멈춥니다. 고른 조건은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남아, 다음에 들어오면 자기 팀과 라인이 그대로 선택돼 있습니다.
점검표를 다시 인쇄해 배포하는 일이 없고, 담당이 바뀌어도 고르는 조건만 달라집니다.
설비 바코드 점검 스캔
설비 바코드를 읽으면 볼 항목이 순번으로 섭니다
한 사람이 한 순회에서 도는 설비가 수십 대이고, 설비마다 볼 항목 수도 다릅니다. 종이 점검표는 설비 순서와 항목 순서를 사람이 기억한 대로 따라가게 둡니다.
단말은 설비 바코드를 읽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읽은 설비에 걸린 검사항목만 순번으로 세워 한 번에 한 항목씩 보여주고 이전·다음으로 넘깁니다. 지금 볼 수 없는 항목은 JUMP 로 건너뜁니다. 등록되지 않은 바코드나 항목이 없는 설비는 그 자리에서 알립니다. 스캐너는 항목을 입력하는 동안 꺼 두어, 손이 스친 것이 값 대신 들어가지 않게 했습니다.
설비 앞에 서면 무엇을 볼 차례인지 화면이 정해 줍니다.
설비 점검값 상·하한 판정
규격을 벗어난 값은 현장을 떠나기 전에 걸립니다
허용 범위는 항목마다 다르고, 종이 점검표에는 잰 값을 적을 칸만 있습니다. 기준은 도는 사람이 외우고 있거나 기준표를 따로 들고 다녀야 합니다.
검사항목마다 판정 기준을 함께 받아 둡니다. 항목에 붙은 기준 방식대로(공차·한쪽 한계·범위) 보고, 다음 항목으로 넘어가는 순간 어느 쪽을 벗어났는지 짚어 계속할지 묻습니다. 벗어난 값은 이상으로 표시돼 서버로 올라갑니다. 값을 비운 채 넘기거나 이미 넣은 값을 고칠 때도 같은 확인을 받습니다. 숫자 입력은 안드로이드 기본 키보드가 화면을 가려 자체 키패드를 만들어 넣었고, 단말의 하드웨어 키와 키패드가 같은 입력으로 합쳐집니다.
판정 기준이 사람 기억이 아니라 항목에 붙어 다녀, 누가 돌아도 같은 값에 같은 판정이 납니다.
양호·보통·불량 등급 판정
육안으로 보는 항목은 등급과 판정 문구를 같이 띄웁니다
눈으로 보는 항목은 숫자로 적을 수 없어 종이에는 표시 하나만 남습니다. 어느 정도였는지는 적은 사람만 알고, 다음 사람은 같은 기준으로 보지 못합니다.
판정형 항목은 등급 문구가 함께 내려오면 양호·보통·불량 세 단계로, 문구가 없으면 OK·NG 두 단계로 화면이 갈립니다. 등급마다 그 항목의 판정 문구를 옆에 띄워 무엇을 보고 고르는지 알 수 있게 했고, 선택은 단말의 F1·F2·F3 키로도 됩니다. 불량이나 NG 를 고르면 조치 안내를 띄우고 이상으로 남깁니다.
육안 항목도 등급으로 남아 수치 항목과 같은 자리에서 조회됩니다.
측정값 추이 조회
지난 일곱 번의 값을 설비 앞에서 봅니다
지금 잰 값이 정상인지는 지난번 값과 견줘야 압니다. 종이 점검표는 그날 것만 들고 나가서, 서서히 밀리고 있는 항목을 알아채지 못합니다.
추이를 볼 항목으로 지정된 것은 입력 화면 위에 지난 일곱 번의 값이 꺾은선으로 뜹니다. 단말이 스스로 하루 한 건씩 쌓고 여덟 번째부터 가장 오래된 날짜를 지우므로, 서버에 묻지 않고 단말 안에서 그려집니다.
값이 한쪽으로 밀리는 항목을 설비 앞에서 알아봅니다.
USB 파일 교환 단말
단말은 서버에 연결하지 않고 PC 를 거쳐 오갑니다
라인 안쪽은 무선이 닿지 않거나 단말을 사내망에 연결하지 못하는 곳이 있습니다. 그런 자리에서는 현장 단말이 종이를 대신하지 못합니다.
이 현장에서는 단말이 서버에 연결되지 않습니다. 서버와 통신하는 것은 PC 뿐이고, PC 와 단말은 USB 로 파일만 주고받습니다. 단말에 지난 파일이 남아 있으면 전송을 막고, 받아 둔 점검 대상이 한 시간을 넘겼으면 다시 받게 합니다. 결과를 회수할 때는 읽은 뒤 지우고 지워졌는지 다시 확인해, 남은 것이 있으면 재시도합니다. 업로드가 끝나면 PC 에 있던 점검 대상도 지워 같은 것을 두 번 내보내지 못하게 했습니다. 단말 시계가 틀어져 있어도 입력시각은 PC 가 전송 직전에 찍은 시각을 축으로 맞춰 기록합니다.
망을 끌어오지 않고도 점검이 단말에서 동작하고, 어디까지 오갔는지는 단말에 파일이 있는지 없는지로 갈립니다.
설비별 점검 진척률
한 바퀴 돌고 나면 덜 본 설비가 남습니다
순회가 끝난 뒤 어느 설비를 덜 봤는지 확인할 방법이 종이뿐이면, 다음 순회는 다시 처음부터 돕니다.
회수한 결과는 PC 에 사번별로 남습니다. 점검결과 조회에서 사번을 고르면 그 사람의 결과파일을 열어 설비 단위로 묶고 점검항목수·점검수·미점검·진척률을 셉니다. 결과파일은 그 사람이 받아 간 설비의 검사항목을 전부 담고 있어, 값이 빈 항목이 미점검으로 세어집니다.
다음 순회에서 어느 설비를 먼저 볼지 화면을 보고 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