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사례

계측기 공장 수주·생산 통합

조선소·선주사에 납품하는 선박용 계측기·센서 조립 공장. 수주가 호선 단위로 들어오고 완제품은 한 대씩, 회로기판은 회차로 만듭니다. 별도 ERP 가 없어 품목·거래처·BOM 같은 기준정보와 구매·생산·출고 전표를 모두 이 시스템이 가지고 있고, 사무실 PC 와 현장의 스캐너 연결 PC 가 같은 웹 화면을 봅니다.

입고·출고처럼 어느 공장에나 있는 기본 흐름은 각론 이산 조립형 MES에서 화면과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이 현장에만 있는 것입니다.

수주 라벨 발행

수주 한 줄을 대수만큼의 라벨로 쪼개 놓고 시작합니다

조선소와 선주사에서 오는 발주서는 호선과 POR 번호를 달고 들어오고, 같은 품목이 열 대씩 묶여 한 줄로 적혀 있습니다. 어느 대가 어디까지 갔는지는 그 줄만으로 알 수 없습니다.

받은 발주서를 엑셀 그대로 올리면 호선명·고객사·POR No.·수량·도면번호를 읽어 수주로 앉힙니다. 처음 보는 고객사와 호선은 그 자리에서 만들어 붙이고, 고객사 도면번호나 사내 도면번호로 품목을 찾지 못한 줄만 「미업로드_수주항목」 파일로 되돌려 줍니다. 수주가 서면 항번 범위를 골라 라벨을 뽑습니다. 라벨 한 장이 완제품 한 대이고, 생산·검사·출고가 전부 이 라벨을 따라갑니다.

열두 대짜리 수주가 열두 개의 추적 단위로 갈라진 채로 현장에 나갑니다.

공정 자동 판정 스캔

작업자는 공정을 고르지 않고 라벨만 찍습니다

조립대에서 공정을 잘못 고르면 실적이 다른 공정에 붙고, 검사를 건너뛴 채로 다음 공정이 시작되기도 합니다. 종이 작업지시로는 어느 대가 어디까지 왔는지 그때그때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현장 PC 에 스캐너를 연결하고 화면 하나만 띄웠습니다. 수주 라벨을 찍으면 그 항번이 끝낸 공정을 보고 반조립-1·2·3과 완조립 중 다음 것을 시스템이 정합니다. 반조립-3 이 끝난 라벨을 찍으면 공정검사 화면이 대신 뜨고, 합격하기 전에는 완조립으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완조립을 처리하는 순간 품번과 연차·주차로 된 LOT 이 발번되면서 완조립 창고에 한 대가 잡히고, 이미 LOT 이 붙은 라벨을 다시 처리하면 중복 발번을 막습니다.

사무실은 어느 항번이 어느 공정에 서 있는지 되묻지 않고 화면에서 봅니다.

LOT 선입선출 투입

어느 LOT 을 먼저 쓸지는 화면이 미리 채워 둡니다

자재를 상자째 꺼내 쓰다 보면 나중에 들어온 것이 먼저 나가고, 어느 대에 어느 LOT 이 들어갔는지는 나중에 되짚을 수 없습니다.

라벨을 찍은 화면에서 자재 LOT 을 하나씩 넣거나 선입선출 버튼으로 투입 목록을 한 번에 채웁니다. 품목에 자동투입을 켜 두면 화면을 여는 순간 필요 수량만큼 LOT 이 순서대로 들어와 있습니다. 순서는 입고 일시가 아니라 LOT 번호에 박힌 연차·주차·순번으로 정하고, 수입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입고대기에 묶여 있는 재고는 후보에서 아예 뺍니다. 모자란 자재가 있으면 그 자리에서 알리고, 그래도 진행하겠다고 하면 부족한 채로 넘어갑니다. 빠져나간 자재는 자재투입 화면에 항번·공정별로 모입니다.

투입한 LOT 이 그 항번의 기록으로 남아 나중에 자재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수입검사 입고 게이트

검사를 통과하지 않은 자재는 창고에 있어도 쓸 수 없습니다

수입검사를 서류로만 운영하면 검사 중인 자재가 이미 라인으로 나가 있는 일이 생깁니다. 성적이 나중에 불합격으로 나와도 그 자재가 어느 대에 들어갔는지 찾기 어렵습니다.

발주 줄을 골라 입고하면 LOT 관리 품목은 적치창고가 아니라 입고대기 창고로 들어갑니다. 이 창고 재고는 자재투입에서도, 회로기판 자재 차감에서도 후보에서 빠지므로 검사 전에는 쓸 수 없습니다. 검사 항목은 품목별로 등록해 둔 검사기준이 그대로 따라 붙습니다. 허용범위 항목은 최소·최대값 사이인지로 판정이 자동으로 서고, 한 항목이라도 불합격이면 불량구분을 골라야 저장됩니다. 한 번 등록한 검사는 고칠 수 없고 불합격 건만 재검사로 다시 올라옵니다. 합격 처리를 할 때 검사원이 고른 창고로 재고가 옮겨지며 비로소 쓸 수 있게 됩니다. 발주수량을 넘는 입고와 강제마감된 발주의 입고는 저장 단계에서 막습니다.

창고에 있는 것과 쓸 수 있는 것이 화면에서 갈립니다.

반제품 회차 생산

회로기판은 계획 수량을 회차로 나눠 만들고 점검표를 채워야 넘어갑니다

회로기판은 한 번에 계획 수량을 다 만들지 못하고 며칠에 걸쳐 나뉘어 나옵니다. 인쇄·실장·리플로우 같은 단계마다 봐야 할 것은 정해져 있지만, 확인했다는 사실은 대개 종이에만 남습니다.

반제품 생산계획을 걸어 두고 회차마다 창을 엽니다. 자재 준비·솔더페이스트 인쇄·SMT 부품실장· 리플로우·AOI 검사·수삽공정·웨이브솔더·세척·최종 외관검사 아홉 단계의 점검항목이 판정 기준과 함께 놓여 있고, 아홉 줄을 합격이나 해당없음으로 다 채우기 전에는 그 회차의 생산수량 칸이 열리지 않습니다. 수량을 넣으면 반제품BOM 에 그 수량을 곱한 만큼 자재가 빠지고, 계획 수량에 닿으면 생산이 완료되면서 반제품 수입검사 대상이 생깁니다. 이 검사에 합격해야 수량만큼 LOT 이 발번되고 재고로 잡힙니다.

사내에서 만든 반제품도 사 온 자재와 같은 문턱을 지나 재고가 됩니다.

수주 지정 LOT 출고

같은 품목이어도 그 호선으로 만든 대만 나갑니다

선박용 계측기는 호선마다 사양과 도면이 갈립니다. 겉모습이 같아 보이는 완제품을 창고에서 아무거나 집어 실으면 납품처에서 되돌아옵니다.

출고지시에 수주 줄을 붙여 지시수량을 적어 두면, 출고 버튼 한 번에 나갈 대가 정해집니다. 고르는 조건은 두 가지입니다. 최종성능검사에 합격해 출고대기 창고에 들어와 있을 것, 그리고 그 수주로 생산된 LOT 일 것. 지시 한 줄이라도 조건에 맞는 재고가 모자라면 어느 품목이 얼마나 모자라는지 알리고 그 지시서는 한 줄도 차감하지 않습니다. 출고지시 상태는 따로 찍지 않고 출고된 수량에서 대기·출고·완료로 파생되며, 누적 출고가 수주수량에 닿으면 그 수주가 종결됩니다.

실을 물건을 사람이 고르지 않으니 호선이 섞이지 않습니다.

LOT 계보 추적

완제품 한 대에서 자재 LOT 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납품 후 문제가 생기면 조선소는 그 한 대에 무엇이 들어갔는지를 묻습니다. 자재 입고 서류와 작업 일지를 맞춰 보는 방식으로는 하루 이틀이 갑니다.

LOT 하나를 고르면 그 대에 투입된 자재 LOT 과 반제품 LOT, 공정별 생산 기록, 공정검사·최종성능검사 결과, 출고까지 한 그루의 나무로 펼쳐집니다. 재고가 움직인 자리는 입고든 투입이든 조정이든 모두 재고변동내역에 쌓이므로, 수량이 맞지 않을 때 어느 처리에서 어긋났는지 되짚을 수 있습니다.

한 대의 이력을 찾는 일이 화면 한 번으로 끝납니다.

납기 현황판

납기를 넘긴 호선이 첫 화면에 먼저 올라옵니다

수주가 수십 건씩 겹쳐 돌면 어느 호선이 급한지는 담당자의 기억에 남습니다. 회의 때 목록을 새로 뽑아 맞춰 보는 일이 매번 반복됩니다.

로그인하면 바로 뜨는 화면을 현황판으로 만들었습니다. 종결되지 않은 수주를 납기예정일과 비교해 정상·임박·경과로 나누고, 목록에는 임박과 경과만 남겨 급한 순으로 세웁니다. 옆에는 오늘 잡힌 생산스케쥴을 공정별로 모아 전체·대기·완료를 보이고, 등록된 중요알림과 공지사항이 함께 붙습니다. 화면은 30초마다 스스로 다시 읽습니다.

오늘 손대야 할 호선이 화면을 열자마자 정해집니다.

비슷한 현장이라면

어디까지 같고 무엇이 다른지 그 자리에서 이야기합니다. 현장 방문과 상담에는 비용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