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공장 MES
김치·절임식품 제조 공장 12곳. 같은 시스템을 공장마다 따로 설치해 각자 운영하고, 사무실 PC 와 현장 POP·모바일 앱이 한 데이터를 봅니다. 생산은 배합 레시피 기준입니다.
입고·출고처럼 어느 공장에나 있는 기본 흐름은 각론 배치·배합형 MES에서 화면과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이 현장에만 있는 것입니다.
레시피 자동 차감
생산완료 한 번에 원부재료가 레시피 비율대로 빠집니다
김치는 절임배추·양념·부재료가 비율로 들어가는 배합 생산이라, 배치마다 실제로 얼마를 썼는지 그때그때 적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원부재료 재고가 장부와 늘 어긋납니다.
제품마다 레시피(원부재료·비율)를 한 벌 두고, 현장에서 생산완료를 누르는 순간 비율로 소요량을 계산해 재고에서 자동으로 뺍니다. 한 공장에서는 수율까지 넣어 계산하고, 실제 투입이 달랐던 원부재료는 생산실적정보 화면에서 어느 날짜 재고인지 골라 따로 등록하게 했습니다.
원부재료 재고가 생산과 함께 움직여 월말에 맞추는 일이 없어졌습니다.
생산실적 POP
현장에서는 생산시작과 생산완료만 누릅니다
생산지시서를 들고 작업한 뒤 저녁에 사무실에서 실적을 입력하면, 그날 얼마나 만들었는지는 다음 날 아침에야 압니다.
대부분의 공장은 사무실이 등록한 생산지시가 현장 POP 에 그대로 뜹니다. 현장은 시작과 완료 두 번만 누르고 생산수량은 나올 때마다 올립니다. 자동화 설비에 걸린 지시는 한 번에 하나만 진행되게 막았고, 시작·종료 시각은 설비 가동정보로 남으며, LOT 은 생산일자로 자동 부여됩니다.
사무실은 지시대비 생산현황에서 품목 구분별로 지시수량과 생산수량을 나란히 놓고 달성률을 봅니다.
HACCP 일지 결재
종이 일지 대신 파일을 올리면 검토와 승인이 이어집니다
HACCP 일지는 심사 때 기간별로 꺼내 보여야 하는데, 종이는 작업장마다 흩어져 있고 누가 검토했는지 남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공장에 일지 결재를 두었습니다. 일지 양식을 한 번 등록해 두고, 작업자가 기입한 일지를 파일로 올리면 검토대기 → 승인대기 → 승인완료로 결재가 이어집니다. 반려하면 사유가 남고 다시 올립니다. 현장에서는 모바일 앱으로 올립니다.
심사 때는 HACCP 등록현황에서 그대로 꺼냅니다.
양념창고 대차
어느 양념 대차가 유통기한을 넘겼는지 화면에서 봅니다
저온창고의 양념 대차는 들어온 순서대로 내보내기가 어렵고, 창고 온도는 문 앞 계기판을 가서 봐야 합니다.
한 공장에서는 양념창고를 대차 단위로 보이게 했습니다. 대차별 입출 기록 여섯 가지와 저온저장고 온도는 설비업체가 적재해 둔 값을 받아 창고 모니터링에 올립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대차는 표시되고, 선입선출을 어기거나 유통기한·저장무게가 다르면 막지 않고 사유를 남기게 했습니다.
어느 대차를 먼저 내보내야 하는지 창고에 가지 않고 정합니다.
쓰던 ERP 연동
품목과 거래처는 ERP 에서 받고, 생산실적은 ERP 로 돌려보냅니다
회계용 ERP 를 이미 쓰는 공장은 품목·거래처를 두 곳에 따로 등록하게 되고, 생산실적도 ERP 에 한 번 더 입력해야 합니다.
두 공장에서는 쓰던 ERP 를 그대로 두고 MES 를 그 밑에 붙였습니다. 품목과 거래처는 ERP 에서 동기화 버튼 한 번으로 받아 오고, 생산완료와 실적 등록은 그 즉시 ERP 의 생산실적으로 올라갑니다.
ERP 는 바꾸지 않았고, 두 번 입력하던 일만 없어졌습니다.
원산지증명서
주문 줄마다 원산지증명서를 그 자리에서 뽑습니다
납품처가 원산지증명서를 요구하는 공장은 출고 때마다 문서 서식을 열어 공급자·품명·수량을 손으로 채웁니다.
대부분의 공장에서 주문등록 화면의 주문 줄마다 거래명세서와 원산지증명서를 인쇄합니다. 한 공장은 납품처 요구에 맞춰 공급자·대표자·주소를 서식에 미리 넣고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고정해, 품명·수량·공급일자·생산책임자·연락처만 넣으면 인쇄되게 했습니다.
서식 파일을 찾아 여는 일이 없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