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고장 적치 이동
들어온 물건은 일단 입고구역에 서고, 자리는 그다음에 정합니다
부품이 컨테이너로 들어오는 날에는 하역과 검수가 먼저입니다. 어느 선반에 넣을지까지 그 자리에서 정하려 하면 하역이 밀리고, 급한 대로 빈 곳에 넣어 두면 전산의 자리와 실물의 자리가 갈립니다.
창고마다 입고구역과 출고구역을 예약 선반으로 두고, 입고 스캔은 언제나 그 창고의 입고구역으로만 떨어지게 했습니다. 보관 선반 배치는 PDA 선반이동으로 따로 하고, 제품마다 기본 입고선반을 여러 개 걸어 두어 입고지시 시트에 창고별 수량과 그 자리가 함께 찍힙니다. PDA 는 로그인한 직원의 소속창고가 아닌 지시를 아예 받지 않습니다.
하역하는 사람과 자리를 정하는 사람이 서로를 기다리지 않게 됐습니다.
브랜드별 제품라벨
같은 라벨 서식에 브랜드 로고만 갈아 끼웁니다
상용차 부품은 완성차 브랜드가 곧 매대 구분입니다. 로고가 다른 브랜드별로 라벨 서식을 따로 만들어 두면 부품 하나 추가할 때마다 어느 서식을 열지부터 물어보게 됩니다.
제품 마스터에 라벨 형식을 필수 항목으로 두고, 완성차 브랜드 여덟 가지 중 고른 값에 따라 라벨의 로고 자리에 그 브랜드 그림이 들어가게 했습니다. 자사 라벨은 그 자리가 비고, 대신 입고지시서 인쇄와 입고 시트에서 그 줄만 붉게 칠해 눈에 걸리게 했습니다. 라벨의 QR 은 제품코드에 발행 일시와 일련번호를 붙여 그 자리에서 채번하므로 같은 제품이라도 라벨마다 값이 다릅니다.
입고지시 한 건에서 필요한 장수만 지정해 뽑고, 그 바코드가 그대로 입고·불출·출고 스캔에 쓰입니다.
등급별 견적 단가
견적을 쓰는 자리에서 등급별 단가와 창고 재고가 같이 보입니다
도매는 거래처마다 단가가 다릅니다. 단가표를 따로 열어 확인하고 옮겨 적으면 등급이 뒤바뀌고, 그 사이 재고가 있는지는 창고에 전화해 물어보게 됩니다.
등급별 품목단가를 마스터로 두고, 거래처에 등급을 걸었습니다. 견적서 화면은 품목 줄마다 그 거래처의 등급 단가와 기준으로 삼는 두 등급의 단가를 함께 세우고, 옆에 최근 판매 단가와 창고별 재고·가용재고를 붙입니다. 가용재고는 아직 불출을 시작하지 않은 출고지시 수량을 재고에서 뺀 값이라, 이미 잡혀 있는 물건을 또 팔지 않습니다. 등급 단가 범위를 벗어난 단가를 넣으면 어느 줄이 어느 등급을 넘었는지 짚어 다시 묻습니다.
확정한 견적은 되돌리지 않는 대신 출고지시로 그대로 넘어가고, 그때 지시 줄의 비고에는 그 제품의 불출주의사항이 실려 창고 사람이 읽습니다.
출고 Picking·Tally
선반에서 빼는 일과 차에 싣는 일을 따로 셉니다
출고를 한 번에 처리하면 빼 놓기만 하고 아직 나가지 않은 물건이 재고에서 사라집니다. 반대로 나간 뒤에 한꺼번에 등록하면 그날 낮 동안은 창고에 없는 물건이 재고에 남습니다.
출고를 불출과 출고 두 단계로 나누고, 그 사이를 창고의 출고구역 선반이 받게 했습니다. 불출은 보관 선반에서 빼 출고구역에 얹는 기록 두 건을 남기고, 출고는 출고구역에서 덜어냅니다. 지시는 대기·불출·불출완료·진행·완료로 자리를 옮기며, 잔량이 남아도 강제완료로 닫을 수 있습니다. 빼 놓은 물건을 다시 선반으로 되돌리면 그 불출은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PDA 는 하드웨어 스캐너 입력을 문자열 모양으로 갈라 봅니다. DO 로 시작하면 지시, 숫자-여섯자리면 선반, 나머지는 제품으로 받아 화면에서 무엇을 찍는지 고르지 않습니다. 잘못 찍으면 1초 진동으로 막습니다.
거래명세서 메일 발송
출고가 끝난 전표만 고객용 서식으로 넘어갑니다
도매는 한 거래처에 한 달 동안 여러 번 나갑니다. 그때마다 명세서를 엑셀로 다시 만들고, 월말에는 그 전표들을 손으로 모아 청구 금액을 맞춥니다.
거래명세서는 출고 작업이 끝난 지시에만 열리게 하고, 아직 진행 중인 전표는 아예 뽑히지 않게 막았습니다. 여러 전표를 골라 뽑으면 거래처별로 기간 합계와 입금계좌를 머리에 두고 전표별 출고내역이 이어지는 (월)거래명세서가 됩니다. 한 번이라도 인쇄한 전표는 목록에서 표시가 남습니다.
이메일 수신을 쓰는 거래처는 명세서를 PDF 로 만들어 메일로 보내고 발송일시가 그 줄에 남습니다. 보냈는지 안 보냈는지를 사람이 기억하지 않습니다.
창고 간 이동중 재고
보낸 물건이 도착할 때까지 어디에도 없는 상태를 화면에 세웠습니다
창고 사이에 물건을 돌릴 때, 보내는 쪽에서 빼는 순간 그 수량은 양쪽 어느 창고 재고에도 잡히지 않습니다. 도착까지 걸리는 사이에 재고를 보면 실제보다 적어 보여, 있는 물건을 다시 사는 일이 생깁니다.
창고이동을 보내기와 받기 두 단계로 나누고, 그 사이 수량을 이동중으로 따로 들고 있게 했습니다. 재고조회에는 재고수량 옆에 이동중과 총 재고수량이 함께 서고, 재고이동 조회에서는 창고이동을 진행중과 완료로 갈라 봅니다. 받기가 한 건도 없는 이동은 되돌릴 수 있고, 일부라도 도착한 뒤에는 취소가 막힙니다. 받은 수량은 도착 창고의 입고구역으로 들어가 그다음은 평소의 선반이동을 탑니다.
지금 무엇이 길 위에 있는지를 전화로 확인하지 않습니다.
로케이션 실사 스캔
선반을 찍어 센 수량이 그 자리에서 재고가 됩니다
실사 결과를 조정 전표로 받으면 결재가 끝날 때까지 화면의 재고와 실물이 다릅니다. 그 며칠 사이에 출고가 나가면 조정할 대상 자체가 흔들립니다.
실사는 선반을 먼저 찍고 그 선반의 제품을 세는 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 저장하면 그 선반의 재고를 바로 덮고, 덮기 전 수량과 덮은 뒤 수량, 그때 쓴 바코드와 작업자를 재고변동내역에 남겨 근거를 그쪽에 둡니다. 창고를 도는 실사는 PDA 로, 자리에서 한 번에 맞추는 실사는 제품코드·창고명·선반코드·수량 네 칸짜리 엑셀 업로드로 받고, 선반 하나를 통째로 비우는 것도 같은 기록으로 남깁니다.
실사 조회에서는 어느 회차에 어느 선반이 얼마나 틀렸는지를 그대로 꺼내 봅니다.
일자 스냅샷 재고
지난 어느 날의 재고를 마감 없이 꺼냅니다
월 마감을 걸어 재고를 잠그면 그달 안에는 과거 시점을 다시 볼 수 없고, 마감을 열고 닫는 일이 매달 한 사람의 일이 됩니다. 그렇다고 마감을 두지 않으면 지난달 말 재고가 얼마였는지 답할 근거가 없습니다.
마감을 잠금으로 만들지 않고, 매일 자정에 전날 재고를 일자별로 복사해 두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기간별 화면은 그 기간의 입고수량과 출고수량을 재고변동내역에서 더하고, 옆에 끝날 기준 마감재고와 오늘 현재고를 함께 세웁니다. 목록은 출고수량이 많은 제품부터 내려옵니다.
어느 부품이 얼마나 회전하고 얼마나 남았는지를 마감 절차 없이 아무 때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