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방식별 MES · 연속 생산

연속·장치형 생산관리 · MES 구축

압출·필름·신선·압연처럼 라인이 멈추지 않는 공장은 정해진 패키지로 담기 어렵습니다. 라인 구성과 등급 체계를 그대로 담아 처음부터 설계하고 구축합니다.

작업지시 단위로 만든 MES 는 연속 라인에 맞지 않습니다

시중 MES 는 대부분 작업지시를 기준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연속 라인에 그대로 얹으면 끝나지 않은 생산을 임의로 끊어 지시를 만들어야 하고, 현장은 시스템에 맞춰 일하게 됩니다. 도입 후에도 엑셀을 함께 쓰게 되는 이유입니다.

라인이 실제로 도는 방식을 먼저 정리하고, 거기에 맞는 화면을 설계합니다. 기동과 정지, 등급 전환처럼 손실이 몰리는 구간을 예외가 아니라 정식 관리 대상으로 잡습니다. 연속 공정 절차 표준인 ANSI/ISA-106 도 이 구간들을 정식 절차로 규정합니다.

29개 생산 현장에서 이렇게 구축해 왔습니다. 소재·필름 가공사에서는 배합·압출·재단·권취 공정에 재고와 품질검사, 영업정산까지 묶었고, 전자저울을 시스템에 직접 연결해 계량값을 그대로 받았습니다.

연속·장치형 공정 흐름

라인은 운전 상태를 바꿔 가며 계속 가동되고, 산출물은 시간 구간으로 잘려 롤과 코일이 됩니다.

운전 상태 정지에서 준비, 기동, 정상 운전을 거쳐 다시 정지로 돌아오는 한 바퀴입니다. 이상 상황과 대기도 그 사이의 정식 상태로 두고, 상태가 바뀐 시각과 사유를 남깁니다.

운전 조건 품목·등급마다 설정값 한 벌을 둡니다. 온도 프로파일, 선속, 압력, 두께 목표를 묶어 개정 이력과 함께 관리하고, 라인에 내려보낸 값과 실제로 돈 값을 나란히 둡니다.

기동 · 안정화

  • 기동 절차 점검
  • 조건 세트 적용
  • 안정 판정
  • 기동 구간 격리

정상 운전

  • 선속 · 온도 수집
  • 인라인 두께 · 폭
  • 상하한 이탈 기록
  • 원료 이어대기

등급 전환

  • 전환 지시
  • 전환 구간 표시
  • 강등 · 격리 처리
  • 전환 소요 집계

권취 · 절단

  • 롤 · 코일 채번
  • 이음 위치 기록
  • 길이 · 중량 실적
  • 라벨 발행

정산 · 회수

  • 교대 단위 투입 · 산출
  • 트림 · 스크랩
  • 재생 원료 투입
  • 수율 정산

시간으로 자르는 정산 배치는 한 배치가 끝나면 정산이 닫히지만 연속 라인은 닫히는 시점이 없습니다. 교대나 일자로 구간을 끊어 투입과 산출을 맞추고, 구간 경계에 걸친 물량은 라인 통과 시간을 반영해 나눕니다.

Lot 계보 원료 Lot 이 바뀐 시각과 롤이 감긴 시각을 함께 남기면 롤 하나에 어느 원료가 들어갔는지가 시간으로 이어집니다. 라인이 멈추지 않아도 추적은 끊기지 않습니다.

스크랩과 재생 트림과 기동 구간 산출물은 버려지지 않고 재생 원료로 돌아옵니다. 되돌아온 양과 다시 투입한 양을 기록해야 수율이 맞고, 신재와 재생재 비율이 품질과 어떻게 맞물리는지도 볼 수 있습니다.

기동 · 안정화

쓰시던 기동 절차를 그대로 화면으로 옮깁니다

기동 절차는 회사마다 다릅니다. 조작반에 표로 붙여 두는 곳도 있고, 숙련 작업자의 경험에 기대는 곳도 있습니다. 승온 순서와 안정 판정 기준을 표준에 맞추도록 요구하지 않고 지금 쓰시는 방식을 그대로 담습니다.

기록이 쌓이면 기동에 걸린 시간과 그 구간의 산출량이 라인별로 남습니다. 기동 한 번의 비용을 수치로 확인해 본 적 없는 공장이 많습니다. 이 값이 생산 계획을 묶는 기준이 됩니다.

정상 운전 · 인라인 계측

설비 기종이 달라도 값은 시스템으로 들어옵니다

라인마다 PLC 기종이 다르고, 인라인 게이지는 별도 장비인 경우가 많습니다. 통신 규격이 정리되지 않은 노후 설비가 섞여 있기도 합니다. 저울·계측기를 직접 연결해 값을 받아 왔고, 설비가 남기는 온도·계측 데이터를 한 시스템으로 모아 현황판까지 올린 사례도 있습니다.

수집한 값은 목표 대비 편차와 규격 이탈 구간으로 정리해 남깁니다. 현장 대형 모니터에는 현재 값과 이탈 여부만 띄우고, 관리자 화면에서는 라인별·교대별로 비교합니다. 종이에 옮겨 적던 값을 사람이 다시 입력하는 일이 없어집니다.

등급 전환

아무도 세지 않던 전환 손실을 수치로 남깁니다

등급이나 규격을 바꾸는 구간에서는 규격을 벗어난 물량이 반드시 나옵니다. 이 물량은 불량으로도 정상품으로도 잡히지 않아 장부에서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환 시작과 완료 시각, 그 사이 산출량, 강등 처리한 수량을 한 건으로 묶어 기록합니다.

전환 한 번에 얼마가 빠지는지 쌓이면 생산 순서를 짜는 근거가 생깁니다. 어떤 등급끼리 붙여 돌려야 손실이 적은지는 공장마다 다릅니다. 그 판단에 쓸 데이터를 만들어 드리는 것이 이 화면의 목적입니다.

권취 · 절단

클레임이 들어왔을 때 롤 번호 하나로 답합니다

권취나 절단 시점에 롤·코일 번호를 발번하고 길이·중량·폭을 실적으로 받습니다. 그 시각에 라인에 있던 원료 Lot 과 운전 조건이 함께 묶이고, 이음이 들어간 위치와 횟수도 롤에 남습니다.

고객사에서 문제가 제기되면 롤 번호로 원료 Lot 과 그날의 운전 조건, 검사 결과까지 꺼냅니다. 라벨은 현장 프린터로 바로 나가고 제품 창고 입고로 이어집니다. 창고와 출하 업무까지 함께 만들어 온 현장이 많습니다.

정산 · 회수

수율이 집계할 때마다 달라지는 이유는 구간에 있습니다

연속 라인은 생산이 닫히는 시점이 없어 정산 구간을 사람이 정해야 합니다. 교대로 끊을지 일자로 끊을지, 구간 경계에 걸친 물량을 어느 쪽에 넣을지가 정해져 있지 않으면 같은 라인의 수율이 매번 다르게 나옵니다.

정산 기준을 먼저 합의하고 시스템에 고정합니다. 투입 원료와 산출 롤을 맞추고 트림, 기동 구간, 전환 구간에서 빠진 양을 항목별로 집계합니다. 회수한 스크랩은 재생 원료로 재고에 잡히고 재투입 비율까지 남습니다.

라인이 멈추지 않는 공장이라면

라인 구성과 등급 체계를 들려주시면 어디까지 만들어야 할지부터 함께 정리합니다. 상담과 현장 방문에는 비용이 없습니다.